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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교회오빠’를 보고

 

KBS스페셜 교회오빠를 보고

 

1030. 지금 막 KBS1 방송의 다큐멘터리 ‘KBS스페셜앎의 2교회오빠시청을 마쳤다. KBS가 이런 방송도 제작하는구나 하는 놀라움이 평소 KBS에 대한 나의 편견을 완전히 깨어버렸다. 한마디로 감동과 눈물의 한 시간이었다.

 

대장암 판정을 받은 남편 이관희와 림프종(혈액암) 판정을 받은 아내 오은주 두 젊은 부부의 2년여에 걸친 치열한 투병 생활에 ‘KBS스페셜제작진이 참여하며 동행한다.

 

오은주에게 이관희는 오빠의 과외선생이었고, 첫사랑이다. 오랜 연애 끝에 부부가 되었고, 결혼 3년 만에 예쁜 딸 소연을 낳았다. 오은주가 산후조리원을 나오는 날, 서른일곱 젊은 남편이 대장암4기 진단을 받는다.

 

남편의 암 진단과 수술에 충격을 받은 시어머니는 옷장에 목을 매어 자결하고 만다. 시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5개월이 지날 무렵 이번에는 오은주마저 혈액암 4기 진단을 받는다. 이 가정에 그야말로 욥의 고난이 시작되었다.

 

남편은 주저 없이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 “주님 이러다 우리 가족 모두 다 죽게 생겼습니다.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철저한 회개를 바탕으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눈다.

 

내가 오늘 특별히 감명받은 것은 남편 이관희가 담담하게 드리는 고백의 말씀이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기 42:5)

 

나는 아들 나이 밖에 안 되는 젊은이로부터 내가 암 투병할 때는 알 수 없었던 깨달음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거저 병 났기만을 간구했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나는 세 번의 수술을 마칠 때마다 스스로 깊은 안도감에 취해 있었지만, 이관희는 눈을 뜨자마자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받았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시편 3:4)

 

장로였던 나는 지금 막 칠순을 넘기면서 이 젊은 부부로부터 신실한 신앙인의 새로운 모습을 배운다. 오늘부터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로 작정했다.

 

제주도에서 겨울나기 여행을 보내는 이들의 장래를 하나님은 어떻게 간섭할지는 몰라도 KBS가 만든 '교회 오빠'는 성탄을 앞둔 한국교회와 신앙인의 가정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면서 긴 여운을 남겼다. (2017.12.21. 한, 청도에서)

 

http://blog.naver.com/kjyoun24/221169324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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